노보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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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대 노조 집행부 출범 / 2015.6.4
제27대 노조 집행부 출범연합뉴스 노동조합 제27대 집행부가 지난 4월27일 출범했다.김성진 신임 노조위원장은 이날 본사 17층 다목적 홀에서 열린 집행부 출범식에서“새 집행부는 전임 노조와 마찬가지로 편집권 독립을 위한 바통을 이어나갈 것”이라며“이 싸움은 우리의 바람과 달리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수 있다. 때문에 섣부른 기대보다는 견고한 투쟁의지를 갖고 차분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뉴스통신진흥에관한법률에는 뉴스통신사업자의 책임으로 공정을 명시하고 있으며 연합뉴스의 첫 번째 사시에도‘공정한 논평을 통해 정론의 초석이 된다’고 제시돼 있다”고 강조했다.그는“이처럼 공정보도는 결코 노조만의 논리가 아...
작성일: 2015-06-04 조회: 10 -
인사 전횡에 멍드는 연합뉴스 / 2015.6.4
인사 전횡에 멍드는 연합뉴스“실험 가장한 보복 인사”비난 쇄도…조합, 원상회복 요구박노황 사장의 인사 전횡으로 회사가 몸살을 앓고 있다. 서울에서 근무하던 전 노조위원장을 난 데 없이 지방으로 발령하는 등 독단적이고 보복성이 짙은 인사를 감행해 조직 구성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박 사장은 5월15일 사원 29명에 대한 인사를 공고했다. 인사 대상에는 2012년 공정보도 파업을 주도했던 공병설 전 노조위원장이 포함됐다. 국제뉴스부 소속인 공 전 위원장은 충북 제천 주재 근무로 발령이 났다. 2010년 노조 공정보도위원회 간사를 지낸 이주영 부장대우도 IT 의료과학부에서 대전·충남취재본부로 근무지를 옮기라는 명령을 받았다.이같은 인사는 사측이 파업 지도부에 대한 지...
작성일: 2015-06-04 조회: 7 -
편집위 회의 고심끝 재개 / 2015.6.4
편집위 회의 고심끝 재개공정보도위원회는 지난 달부터 회사와 편집위원회 회의를 재개했다.회사가 편집인을 제멋대로 바꾼 상황에서 회의를 다시 열기에 앞서 많은 고민이 있었다.사측은 편집총국장을 편집인으로 규정한 단체협약을 위반해 콘텐츠융합상무를 편집인으로 앉혔다.이에 따라 정당한 편집위원회 회의 상대방이 없는 상황에서 회의 재개는 사측의 부당한 조치를 인정하는 것이라는 논란이 당연히 제기됐다.하지만 그렇다고 편집위원회를 열지 않을 경우 공정보도 여부를 감시할 수단이 없어지기 때문에 이 또한 답이 아님은 명확했다.편집위원회는 열지 않고 공정보도위원회만 노조 자체적으로 개최한 뒤 회의 내용을 게시판에 올리는 방식으로 공정보도 기능을 지속하는 방안도 검토했다.그러나 이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다.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작성일: 2015-06-04 조회: 2 -
<노설> 박 사장의 결자해지를 촉구한다 / 2015.6.4
박 사장의 결자해지를 촉구한다우리 조합은 지난달 27일 박노황 사장과 회사를 상대로 편집총국장제 등 단체협약 이행을 요구하는 가처분 소송을 다시 제기했다. 조합은 제반 상황을 감안해 전과 달리 조복래 콘텐츠융합상무 등에 대한 직무 집행정지 부분은 제외하고 단협 위반 부분만 법원의 판단을 물었다. 그러나 사측은 바깥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안에서 노조가 발목을잡고 있다며 책임 운운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회사를 노사갈등의 위기로 내몬 당사자는 경영진이다. 앞서 조합은 전임 집행부 때 제기된 가처분 소송을 대승적 차원에서 철회했었다. 박사장은 그러나 문제의 인사 보류와 편집국장 직무대행 상황 해소에 관한 약속을 헌신짝처럼 저버렸다. 이에 우리는 가처분 소송이라는 법적 카드를 다시 꺼낼 수 밖에 없었다.오죽하면 ...
작성일: 2015-06-04 조회: 1 -
박노황 사장 취임 이후 노동조건 크게 악화 / 2015.6.4
박노황 사장 취임 이후 노동조건 크게 악화출근 시간 당겨지고 휴일 근무도 늘어수당 제대로 지급 안돼…사측에 시정 요구박노황 사장 취임 이후 상당수 부서의 노동조건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노동조합이 최근 대의원들을 통해 근무시간 변화 및 수당 지급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출근 시간이 당겨지거나 부서원 감소로 휴일 근무가 늘어나는 등 근무 조건이 열악해진 부서가 적지 않았다.근무시간은 늘어난 반면 수당은 규정대로 지급받지못하는 부서들도 있었다.박 사장 취임 이후 오전 8시 이후에 하던 편집회의가 7시30분으로 당겨지면서 일선 기자들의 출근 시간도 빨라진 경우가 많았다.사회부 사건팀의 경우 출근시간이 6시30분에서 15분 당겨졌다. 사회부 행정팀은 과거 7시 전후에 출근했지만 지금은 ...
작성일: 2015-06-04 조회: 2 -
편집총국장제 사수 위한 법정 투쟁 재돌입 / 2015.6.4
편집총국장제 사수 위한 법정 투쟁 재돌입단협이행 가처분 소송 다시 제기…12일 첫 심리연합뉴스 노동조합이 공정보도와 편집권 독립을 위한 제도적 장치인 편집총국장제·임면동의제 사수를 위한 법정 투쟁에 다시 돌입했다.조합은 5월27일 서울중앙지법에 사측을 상대로 단체협약 이행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 5월19∼20일 진행된 대의원 투표에서 82.5%의 압도적인 지지로 단협이행 가처분 소송을 다시 제기하는 안건이 통과된데 따른 것이다. 첫 심리는 6월 12일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다.조합은 애초 최대한 많은 조합원을 가처분 소송의 주체인 채권단에 올리는 방안을 추진했고 실제로 세자릿수 조합원들의 총의가 모아졌다. 그러나 어떤 형태로 닥칠지 모를 사측의 ...
작성일: 2015-06-04 조회: 5 -
연합뉴스 편집권 독립 투쟁의 역사 / 2015.3.25.
연합뉴스 편집권 독립 투쟁의 역사는 한국 언론의 편집권 독립 투쟁의 역사와 맥을 함께 한다. 1987년 민주화 투쟁 직후부터 한국 언론은 언론노조 운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언론노조의 목표는 언론인들의 근로조건 향상과 공정보도였다. 각 언론사 노조는 처음부터 단체협약에 편집권 독립 관련 규정을 넣고자 애썼다. 가장 먼저 편집권 독립 규정을 둔 것은 1988년 6월 25일 한국일보 단체협약이었다. 또 부산일보 노조가 단체협약 과정에서 편집국장 복수 추천제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7월 11일 파업을 벌여 결국 “외부로부터의 어떠한 압력이나 간섭을 받지 않고 언론의 본래적 사명을 다하기 위한 의지의 표현으로, 편집국장은 편집국 노조원이 추천하는 3인 중에서 임명한다”는 노사 협약을 이뤄냈다.연합통...
작성일: 2015-03-25 조회: 48 -
<노설> 누가 연합뉴스의 파국을 원하는가? / 2015.3.25.
주주총회의 추인절차도 거치지 않은 신임 경영진의 기세가 대단하다. 조직 개편이다 인사개편이다 하며 갖가지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다.103일간 파업의 결과물로 노사가 난항 끝에 합의한 편집총국장 제도를 무력화하겠다는 서슬 퍼런 소식도 들려온다.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에 ‘공정보도’는 결코 훼손해서는 안 될 가치임에도 이를 지켜나갈 최소한의 장치에 칼날을 들이댄다면 노사관계뿐만 아니라 회사 전체가 파국의 소용돌이로 빠져들 수 있다.담당 업무가 무엇인지 아직도 확실치 않은 콘텐츠상무직제의 신설은 편집·경영 분리 원칙에 따라 만들어진 편집총국장 제도를 훼손하려는 시도가 아닌지 의혹을 떨쳐버릴 수 없다.또한, 대내외적 공격과 있지도 않은 경영권 침해를 구실삼아 수십 년간 투쟁으로 지...
작성일: 2015-03-25 조회: 12 -
불공정보도 지시? 이럴 땐 이렇게 하세요 / 2015.3.25.
연합뉴스 편집규약에는 편집권은 편집총국장이 대표하되 뉴스 제작에 참여하는 모든 기자가 공유한다고 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뉴스제작에 참여하는 모든 기자는 자신이 공유하는 편집권이 외부의 부당한 간섭이나 압력으로부터 독립돼 있는지 끊임없이 되새겨봐야 합니다.아울러 외부의 부당한 간섭이나 압력에 의해 편집과정에서 보도의 공정성이 훼손되는 경우 맞서서 싸우되 제대로 안 되면 사후적으로라도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기구를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노조는 매달 한 차례 연합뉴스 전달 송고분 기사 전체에 대해 공정보도위원회를 열어 작성이나 편집과정에서 공정성이 훼손당한 사례를 찾아내 토론합니다.이어 매달 초 열리는 편집위원회에서는 공보위에서 의결된 안건에 대해 편집총국장과 제작국장들에게 문제제기를 하고 그 답변...
작성일: 2015-03-25 조회: 5 -
편집총국장 임면동의 투표 불이행은 불법행위 / 2015.3.25.
노동조합은 신임 경영진이 추진하려는 정황이 확인된 임면동의 투표 불이행이 현실화하면 이를 불법행위로 보고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연합뉴스 단체협약에 규정된 편집권 독립을 위한 대표적 제도로는 편집총국장 제도가 있다. 편집총국장은 기자 모두가 공유하는 편집권을 대표하는 편집인으로, 임면동의를 거쳐 기자직 사원 3분의 2 이상이 참여해 유효투표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임명될 수 있다.편집총국장 제도는 지난 2012년 103일간의 파업 끝에 노사합의로 도입한 제도로 편집과 경영의 분리를 통해 불공정 편파보도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구성원 의지의 표현이다.편집총국장에 대한 임면동의 제도는 1989년부터 단체협약에 규정된 편집국장 임면과 관련한 기자들의 의견수렴 제도에 기원하는 제도로 그 역사가 26년에 이른다....
작성일: 2015-03-25 조회: 5 -
“편집권 독립·공정보도 지키기 총력 투쟁” / 2015.3.25.
신임 경영진,‘불통’·‘편집총국장제 무력화 시도’연합뉴스 노동조합은 앞으로 편집권 독립과 공정보도를 지켜나가기 위한 총력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임경영진이 취임도 하기 전에 편집권 독립의 상징인 편집총국장제 무력화를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반적 경영계획에 관한 청사진을 보여달라는 노조의 공개질의서에도 신임 경영진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연합뉴스는 25일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박노황 후보를 사장으로 최종선임한다. 연합뉴스의 최대주주인 뉴스통신진흥회는 지난 10일 박 후보를 연합뉴스 사장 최종후보로 선임한 바 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또 국제업무 상무이사에 심수화 부산본부 기획위원이, 기획총무 상무이사에 이홍기 콘텐츠평가실 고문이, 콘텐츠 상무...
작성일: 2015-03-25 조회: 4 -
[특보] 연합뉴스 사장 선임 투쟁계획 / 2015.3.10.
3/9일(월) : D-111:30 본사 사옥 로비 선전전본사 출입 게이트에서 피케팅, 간이 시위12:30 <연합뉴스 부적격 사장후보자 퇴출 촉구 기자회견>서울 마포 뉴스통신진흥회 앞, 언론노조, 언론·시민단체 공동주최3/10일(화) : D-009:00 마포 뉴스통신진흥회 앞 선전전 (집행부)10:00 차기 사장 결정 진흥회 이사회 개시, 사장예비후보 면접12:00 <파업유발, 정치권 줄대기 인사 퇴출을 위한 전 조합원 결의대회>연합뉴스와 관계사 전 조합원 집결 투쟁, 집행부, 지역대의원 연가투쟁16:00~17:00 진흥회 최종 내정자 선정 투표17:00 집행부+공보위 연석 긴급 회의 향후 구체적 투쟁 계획 수립.3/11~25- 부서별 순번 정해 로비 등 출퇴근·...
작성일: 2015-03-18 조회: 8 -
[특보/위원장 편지]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편집권 독립과 연합뉴스의 미래
지난 5일 사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예비후보 김성수, 박노황, 박호근 세 사람의 이름을 듣고서 암담함에 눈앞이 캄캄해졌습니다. 불공정보도와 인사 전횡으로 파업에 직접적 책임이 있는 장본인들이 사추위 투표를 버젓이 통과했고 정치권에 기웃거리다가 망신을 당한 후보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으로 3년간 연합뉴스를 이끌어 나갈 차기 사장으로 믿음을 줄 수 있는 후보가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이 한탄스럽기도 하고 심한 자괴감이 들기도 합니다. 현실이 암담할수록 과연 우리는 무엇을 주장해야 하고 무엇을 잃어서는 안 되는지 냉철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장 예비후보는 지원서에 지난 파업의 성과인 편...
작성일: 2015-03-18 조회: 8 -
[특보] 사추위, 부적격 사장후보 어떻게 결정했나 / 2015.3.10.
지난 5일 오후 2시에 열린 사장추천위원회는 이례적으로 4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로 진행됐다. 지금까지 사추위는 오전 10시께 시작해 2시간여 동안 열린 뒤 점심시간을 전후해 끝나는 것이 보통이었다. 이번 사추위에서는 논란을 빚고 있는 ‘사직원’ 규정 때문에 지원자가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 오히려 회의 시간이 짧아질 것이라는 예상까지 있었다. 그러나 결과는 정반대였다. 사추위 회의에서 상당한 격론이 오갔을 것이라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사추위원 5명 중에 진흥회 이사 3명이 직접 참여하고 다른 외부 추천인사 중 1명에 대해서도 진흥회가 상당한 결정권을 행사하는 등 진흥회는 사실상 사추위를 거의 장악한 상태였다. 그런데도 논의가 격렬했다...
작성일: 2015-03-18 조회: 8 -
[특보] “공정한 사장선임 촉구” 조합원·언론시민사회단체 한목소리 / 2015.3.10.
“연합뉴스 바로 서야 한국언론 바로 선다! 공정한 사장선출 바른 언론 시작이다! 공정보도 쟁취 투쟁! 결사 투쟁!” 3년 만에 다시 목이 터져라 외쳤다. 5일 칼바람이 부는 뉴스통신진흥회 앞 인도는 점심을 거르고 모여든 70여 명의 연합뉴스 조합원들로 메워졌다. 올해 연합뉴스에 이어 사장이 갈리는 KBS노조, EBS노조와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언론시민사회단체도 함께했다. 연합뉴스의 사장 선출의 첫걸음인 사장추천위원회가 열리는 날을 맞았기 때문이다. 오정훈 연합뉴스 지부장은 “사추위가 정권의 거수기가 되지 않도록 압박하기 위해 2012년 파업 이...
작성일: 2015-03-18 조회: 12 -
[특보] 운명의 10일...“부적격 사장 선임 결사반대” / 2015.3.10.
뉴스통신진흥회 이사회에서 차기사장 내정사추위, 김성수·박노황·박호근 예비후보 연합뉴스의 미래를 결정할 운명의 날이 다가왔다. 뉴스통신진흥회는 10일 이사회를 열 고 김성수 언론진흥재단 경영본부장, 박노황 연합인포맥스 특임이사, 박호근 전 연합인포맥스 사장에 대한 면접을 거쳐 차기 연합뉴스 사장(이상 가나다 순)을 선임한다. 앞서 사장추천위원회는 지난 5일 5명의 연합뉴스 사장 공모 지원자 중 이들 3명을 사장 예비후보로 추천했다. 차기 사장 예비후보를 3배수로 추천키로 한 사추위는 무득표 인사를 제외하고 최다득표자를 뽑는 무기명 비밀투표를 3차례 진행, 1차에서 박노황 후보를, 2차에서 박호...
작성일: 2015-03-18 조회: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