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최신기사

  • [특보] '김태식 해고를 정당화하라' 증거 짜맞추기 / 2017.9.29

    “우리는 대법원에 상고하고 법적으로 끝까지 투쟁할 겁니다. 회사 명예 훼손한 부분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할 겁니다. 그것이 우리 경영진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조직에 폐가 되는 사람은 저는 용납할 수 없습니다.”김태식 조합원 해고 무효확인 항소심에서 패한 박노황 사장이 지난 4월 24일 노사상견례에서 한 말이다. 그는 법이 어떻게 판단하든 김 조합원을 절대 복직시키지 않겠다는 결의에 차 있었다.하지만 이 꿈은 대법원이 7월 11일 최종판결에서 회사 측 상고를 기각함으로써 깨지고 말았다.회사가 내건 해고 사유는 ▲ 부당한 목적의 가족돌봄 휴직 신청 및 회사의 정당한 인사(업무) 명령 위반 ▲ 업무 중 사적 SNS 활동 등 근무태도 불량 ▲ 부적절한 언행 ▲ 직무 관...

    작성일: 2017-09-29 조회: 3
  • [특보] '대어'라던 탈북기자 '댓글부대원' 의혹…회사가 진상 밝혀야 / 2017.9.29

    최선영 부국장을 내보낸 경영진은 북한 전문 기자를 구했다. 특종기자를 내보내고는 그 빈자리를 메울 필요성을 느낀 듯하다.2016년 초 국가정보원 등에 의뢰해 탈북민을 모아 간단한 필기시험과 면접을 했지만 적임자를 찾아내지 못했고 경력기자 공채를 하면서 북한전문기자를 뽑으려고도 했지만 역시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당시 정재용 통일외교부장은 외부 전문가들에게 북한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탈북민의 소개를 의뢰했고 K씨를 추천받았다.국가기간통신사 연합뉴스가 전문 기자를 뽑는 과정은 전혀 치밀하다고 할 수 없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접수하고 조선중앙통신 원문을 주며 기사화하고 간단한 논술을 쓰도록 한 것이 전부였기 때문이다.그러나 K씨의 글쓰기를 본 당시 편집간부는 ‘대어’ &lsqu...

    작성일: 2017-09-29 조회: 4
  • [특보] 특종기자는 왜 사표를 던지고 회사를 떠났나 / 2017.9.29

    툭하면 감사·경위서 요구·지방발령 협박도…기다린듯 사표수리“17년간 연합뉴스에 다닌다는 것은 자랑이었습니다. 근데 박노황 경영진이 들어오고 한순간 이 회사가 북한처럼 되어있더라구요.”2015년 10월 박노황 경영진에 사표를 던지고 나간 최선영 부국장은 우스꽝스럽게 변해버린 연합뉴스에서 더는 일을 할 수 없었다고 했다.최 부국장은 2009년 ‘北 김정일, 3남 정은 후계자 지명’ 특종으로 한국기자대상, 관훈언론상, 신문협회상, 삼성언론상, 한국여기자상을 휩쓴 기자다.그는 “새 경영진이 오고 감사를 몇 차례나 받았는지 셀 수도 없었다”며 “언로는 막히고 공포만이 있었다”고 북한부에서 일하던...

    작성일: 2017-09-29 조회: 3
  • [특보] '무너진 편집권 독립' 인정한 박노황 사장 / 2017.9.29

    9월 26일 발행된 <연합뉴스 노보 특보>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박노황 사장이 안수훈 사회부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보도에 개입한 사실을 확인해 폭로했다.이에 대해 박 사장은 노보에 이렇게 해명했다. “조복래 콘텐츠융합상무로부터 기사를 걸어뒀다고 보고를 받았다. 다시 생각해보고 조 상무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안 받길래 안수훈 사회부장한테 직접 전화했다. 부족한 부분 얘기하고 보충해 송고하라고 했다. 내가 발행인인데 기사 발행하라고 한 게 뭐가 잘못이란 건가?”결국 첫 기사는 보류되다 ‘킬’됐고 두 번째 기사는 흐릿하게 ‘물타기’됐으니 박 사장의 이런 해명이 얼마나 진실인지는 차치하고라도, 그 자체로도 박 사장이...

    작성일: 2017-09-29 조회: 2
  • [특보]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 연합뉴스 기자에 전화 / 2017.9.29

    "한국맥도날드 대표가 대선배 딸... 염두에 둬 달라"연합뉴스 경영감독 기관의 장... 이 이사장 “공평하게 써 달라 했을 뿐”‘햄버거병 어린이 사망’ 사건이 사회적으로 엄청난 관심을 끌고 있던 시기에 이문호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이 연합뉴스의 한국맥도날드 담당 기자와 부장에게 청탁성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드러났다.뉴스통신진흥회는 연합뉴스의 최대 주주(지분 30.77% 보유)일 뿐만 아니라 연합뉴스의 경영을 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설립 목적 자체가 “뉴스통신의 진흥과 공적 책임을 실현하고 연합뉴스사의 독립성 및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하여”(뉴스통신진흥에 관한 법률 제23조)로 명시된 기관이다.이런 책무를 담당하는 기관의 이사장이 연합뉴스 기자에게 ...

    작성일: 2017-09-29 조회: 1
  • [특보] 연합뉴스 편집국장은 2년반째 ‘공석’ / 2017.9.26

    사측, 직대체제 해소를 위한 노사협의에도 강압적 태도2015년 개정된 단협상 편집권 독립 관련 조항들은 기존 편집총국장제와 비교해 대폭 완화된 수준이다.사장이 제작국장(편집국장)을 임명하고자 할 때는 7일 전에 내정자를 알리고 투개표관리위원회가 기자직 사원들에게 찬반을 묻는다. 과반수 투표에 유효투표수의 3분의2 이상 반대시 사장은 투표결과를 반영한다. 언뜻 보면, 3분의2 이상이 참여해 유효투표 과반수의 찬성으로 가결한다고 본편집총국장제와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그러나 단서 조항을 보면 사정은 전혀 다르다. “과반 투표에 미달하거나 반대 투표수가 유효투표수의 3분의2 미만이면 신임으로 간주한다.” 투표수를 채우지 못해 유효하지 못한 투표 결과가 나오면 ‘통과’로...

    작성일: 2017-09-26 조회: 3
  • [특보] 지방전보 전엔 ‘파업 반성문’ 요구…발령후엔 ‘지방사령관’? / 2017.9.26

    노조가 2015년 박노황 경영진 취임 직후 회사를 상대로 단협이행 가처분 신청을 했을 당시 여러 경로로 노조와 조합원을 압박하던 경영진은 103일 파업을 이끌었던 전 노조 지도부에 ‘반성문’을 공공연하게 요구했다.2012년 연합뉴스 바로세우기를 위한 파업을 이끌었던 노조지도부는 그해 8월 중징계를 받았다.당시 경영진은 ‘외부시선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지도부는 물론이고 사태 해결을 위해 중재에 나선 간부들, 사내게시판에 양심껏 발언한 선배급까지 무더기 징계했고, 분노와 좌절감 가득한 사원들의 성명과 호소문이 쏟아져나왔으나 재심 끝에 징계를 강행했다.당시 정직 6개월, 3개월, 2개월의 징계를 각각 받았던 공병설 전 지부장과 권혁창·경수현 조합원...

    작성일: 2017-09-26 조회: 1
  • [특보] 기록으로 본 박노황 사장 '노조파괴 아무말 대잔치' / 2017.9.26

    "암적인 요소 반드시 제거한다…소송 낸 사람들은 다 자르고"박노황 사장이 취임 이후 보여온 언행은 그의 목표가 ‘노조 파괴’, 그 수단이 ‘편집총국장제 폐지’가 아니었나 의심을 불러일으킨다.박 사장은 취임 전부터 대외적으로 “노조와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뜻을 일관되게 밝혔다. 그러나 실제 진솔한 대화는 없었고 그가 말하는 대화는 소통이 아니라 ‘자기 주장의 일방적 전달’이었음이 명백히 드러났다.그는 사장 내정 직후부터 편집총국장제 폐지 의지를 가감없이 드러냈다.내정 다음 날인 2015년 3월 11일 노조와 만나 조복래 편집총국장 후보 임면동의 부결을 사례로 들면서 “(사장을) 반대하는 상황에서...

    작성일: 2017-09-26 조회: 1
  • [특보] “연합뉴스 편집권은 누구에게 있습니까” / 2017.9.26

    파업후 노사합의 편집총국장제, 단숨에 무력화2009년 노사 합의로 제정돼 2012년 파업으로 개정된 연합뉴스 편집규약에는 “연합뉴스의 편집권은 뉴스 제작에 참여하는 모든 기자들이 공유하되 편집인이 대표한다”고 명확히 적시돼 있다.연합뉴스 구성원들이 103일의 파업으로 얻어낸 또 다른 편집권 독립 관련 조항으로는 “회사는 편집권 독립을 제도로 보장함으로써 경영진의 압력으로 인한 공정보도 정신의 훼손을 방지한다”는 제2조 4항이 있다.경영진의 압력으로 인한 공정보도 정신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편집권 독립을 보장할 이 제도가 이듬해 체결된 단체협약에 반영된 편집총국장 제도다.연합뉴스 편집인은 경영진이 아니라 기자들이 임명에 동의한 편집총국장이고, 편집국 구성원 인사에 ...

    작성일: 2017-09-26 조회: 4
  • [특보] ‘국정통신사’ 비아냥 자초한 ‘국정교과서’ 보도 / 2017.9.26

    찬반격론 한창인데 ‘새 교과서 제언’ 특집·‘바른 역사교육’ 기획국정교과서에 ‘단일교과서’ ‘명품교과서’ 정부의 엉뚱한 작명 거들기돌이켜보면, 불공정 보도의 표본이었다.“연합뉴스 공정보도위원회는 2015년 11월 ‘공정보도 2015-1호’를 발행해, 회사가 한국사회의 ‘뜨거운 감자’였던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다루면서 일부 편향성 시비를 불러올 만한 기사로 불공정 논란을 자초했다고 지적했다.회사는 그해 10월 1천건 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기사를 제작할 만큼 교과서 문제 보도에 천착했다. 그러나 사회에서 정부의 국정화 방침에 대한 찬반 격론이 한창일 ...

    작성일: 2017-09-26 조회: 3
  • [특보] “‘이건희 동영상 의혹’, 사장이 직접 전화” / 2017.9.26

    경영진, 보도에 직접 개입…단협 ‘편집권 독립’ 규정에 위배“회장님 걱정한 임원, 5.18 제창논란 보도에 대노”박노황 사장과 경영진이 중대한 사회 현안 보도에 직접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박노황 경영진이 취임 이래로 편집권 독립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크다. 단체협약 제13조(편집권 독립)에는 “편집권은 사회정의와 공익을 위해 공정하게 행사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회사는 편집권 독립을 제도로 보장함으로써 경영진의 압력으로 인한 공정보도 정신의 훼손을 방지한다”고 규정하고 있다.특히 개입 논란이 제기된 현안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성매매 동영상 의혹,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임을 위...

    작성일: 2017-09-26 조회: 2
  • [공정보도] 제보가 공정보도를 살립니다 / 2017.7.3

    공보위는 불공정보도 사례를 계속 취합하고 있습니다.부당한 취재 및 기사작성 지시와 데스킹뿐 아니라 편집과정에서 발생한 불공정 행위가 전반적으로 포함됩니다.공보위원들과 노조 집행부를 통해 제보하시면 되고, 노조 제보메일(nojojebo@gmail.com)을 활용하셔도 됩니다.

    작성일: 2017-07-03 조회: 3
  • [공정보도] “요즘 연합 왜 그래?” / 2017.7.3

    ‘바른 언론’ 어디 갔나…선정·자극적 보도 남발    연합뉴스 구성원들이 타사 기자들의 민망한 질문 세례에 수년째 시달리고 있다.    새로운 팩트를 찾을 수 없는 기사에 [단독]을 표기해 한동안 비웃음을 샀다가, 아무리 봐도 추가된 내용이 없는 기사가 제목만 바뀐 채로 송고되기 일쑤였다.     여성혐오를 조장하는 제목, 불필요한 성적 표현이 들어간 제목,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제목, 사안의 본질을 왜곡한 제목들이 ‘B2C’라는 명목하에 양산됐다.    지난해 4월 27일 <비혼이 대세?……외국 처녀라야 ...

    작성일: 2017-07-03 조회: 3
  • [공정보도] 이재용은 “광고로 압력 않겠다” 선언 / 2017.7.3

    이재용은 “광고로 압력 않겠다” 선언먼저 고개숙인 연합뉴스   작년 12월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에 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광고로 언론사에 압력을 가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앞서 광고를 풀어 언론을 등에 업고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성사시킨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고, ‘구시대의 매듭’을 풀자는 한 의원의 채근 끝에 나온 답이었다.     그러나 정작 구시대의 매듭을 풀지 못한 것은 언론이었다. 연합도 여기에서 자유롭지 않다.     삼성물산 합병은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작업이...

    작성일: 2017-07-03 조회: 0
  • [공정보도] 외국어 기사는 우리나라에 좋은 것만 쓰라니? / 2017.7.3

        “국가이미지에 부정적인 것은 쓰지 마라.”    지난해 12월까지 1년여간 연합뉴스 외국어뉴스를 총괄한 외국어에디터는 이런 취지의 지시를 지속적으로 외국어뉴스 부문 기자들에게 전했다. 그와 함께 일선 기자들의 사기는 하락했고 연합뉴스 외국어뉴스 서비스의 신뢰도에는 의문이 증폭했다.     국가기간통신사 연합뉴스의 영문뉴스, 영문경제뉴스부, 다국어뉴스부는 외국인의 시각이 아닌 우리의 관점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그리고 균형 있는 시각으로 한국 뉴스를 세계로 전달하는 공적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부당한 지시 아래서 ‘균형 있는 시각’은 &lsquo...

    작성일: 2017-07-03 조회: 4
  • [공정보도] 전국민 공포에 빠뜨린 메르스 사태 / 2017.7.3

    전국민 공포에 빠뜨린 메르스 사태정부 부실대응은 ‘축소’ 국민불안은 ‘경시’    환자 수 186명, 사망자 수 36명. 격리자 수 1만6천여 명.     2015년 사회를 뒤흔든 메르스 사태가 터졌을 때 숨가쁘게 일하던 기자들은 이창섭 편집국장 직무대행의 지시를 전달받는 것이 일상이었다. 정부의 작은 방역 실수는 포용하고 감염병 퇴치 노력이나 국내 의료진의 높은 수준은 되도록 부각하라는 내용이었다.    심지어 회사와 정부의 관계를 고려해야 한다거나 정부 측의 공식 톤다운 요청이 있었다는 얘기까지 들려왔다. 사실상 공정보도를 포기하라는 말에 기자들은 눈과 귀를 의심했다. &n...

    작성일: 2017-07-03 조회: 5
  • [공정보도] 국민 분노 잊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보도 / 2017.7.3

    ‘의도된 방관’에서 적극적 ‘부당지시’까지…연합뉴스의 민낯     돌이켜 생각해볼 때 그것은 의도된 방관이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지기 시작할 무렵 타사의 잇따른 특종 보도를 지켜보던 일선 기자들은 애가 달았다.     의혹 보도는 출처가 여러 ‘나와바리’에 걸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어느 한 출입처에서 확인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야말로 ‘속수무책(束手無策)’이었다.    그런데 의혹 보도를 어떻게 처리할지 윗선에 물어도 별다른 지시는 없었다. 그렇게 하루하루가 흘러갔다. &n...

    작성일: 2017-07-03 조회: 4
  • [공정보도] 서문 / 2017.7.3

        우리는 각자 고백합니다.         이런 기사에 내 이름이 달려서 나갔다는 게 부끄럽다고.         이런 기사를 쓰라고 시킨 것이 부끄럽다고.         이런 기사를 쓰라는 지시를 순순히 따른 것이 부끄럽다고.         이런 기사에 후배 이름을 달아 내보낸 것이 부끄럽다고.     이번 특보에는 우리들의 부끄러운 모습 중 몇몇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기사를 써야 할 것 같아서 취재했는데, 정작 기사는 나가지 않았습...

    작성일: 2017-07-03 조회: 2
  • “김태식 조합원 해고는 부당” / 2017.6.8

    법원 판결에도 사측은 ‘모르쇠’    김태식 조합원을 해고한 사측의 조치가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다시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1부는 4월 7일 김 조합원이 회사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승소 판결했다.    회사는 2015년 11월 27일 ▲ 부당한 목적의 가족돌봄휴직 신청 및 회사의 인사명령 위반 ▲ 업무 중 사적 SNS 활동 등 근무태도 불량 ▲ 부적절한 언행 ▲ 직무관련 부적절한 선물수령 ▲ 회사 허가 없는 외부 강연 및 강연료 수령을 이유로 김 조합원을 해임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김 조합원 해임 처분을 “사회통념상...

    작성일: 2017-06-08 조회: 2
  • 노조원 76% "협상무의미.경영진 퇴진요구해야" / 2017.6.8

    92% '사장 선임방식 개선' 필요성 공감    2015년 3월 취임 직후부터 공정보도 파괴, 불합리한 인사, 사내민주화 퇴보를 자행해온 경영진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함은 당연한 일이나 조합원들의 뜻을 더욱 효율적으로 명확하게 수렴하고자 지난달 25~26일 긴급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조합원들은 국민의 알 권리에 봉사하는 공영언론으로 다시 태어나야 할 의지를 강하게 표현했다.     조합원 549명 중 374명(68.12%)이 참여한 가운데 75.67%(283명)가  경영진 퇴진을 요구해야 한다고 밝힌 것이다.         ‘현 경영...

    작성일: 2017-06-08 조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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