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시위 신청자 명단 / 2021.5.13

"정치적 중립 위해선 뉴스통신법 개정 불가피"…전 조합원 설문조사 / 2021.5.13

18일까지 진행…언론노조 공영언론 지배구조 개선 투쟁에 연합도 동참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의 주인은 누구인가? 연합뉴스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국민’이란 답 을 가장 먼저 떠올릴 수밖에 없는 질문이다. 그러나, 현실에 있어서 연합뉴스를 비롯한 한국 의 공영언론사들은 집권세력의 정치적 전리품으로 취급됐다. 당장 연합뉴스 구성원들은 “연합뉴스 사장은 전 적으로 청와대가 정한다”고 자조해 왔다. 정부와 야 당이 국민의 눈과 귀인 공영언론의 정상적인 운영 을 나몰라라 한 채 정쟁에만 몰두하다 연합뉴스를 사실상의 경영 공백 사태로 몰아넣은 작금의 상황도 공영언론에 대한 정치권의 인식 수준을 날 것 그대로 보여준다. 문제의 근원에는 왜곡된 지배구조가 있다. 현행 ‘뉴스통신진흥에 관한 법률’은 ...

뉴스통신진흥회 이사 추천 촉구를 위한 1인 시위 참가 신청을 받습니다 / 2021.5.13

조합은 연합뉴스 리더십 공백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 조합 집행부와 30대 집행부 전임자가 5월 14일까지 청와대 분수대 광장 에서 진행하도록 하며, 17일부터는 시위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미 대의원과 사내포털을 통해서 알게 된 연합 구성원들의 1인 시위 참가 신청으로 5월 31일까지 일정이 예정되었으며 6월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조만간 뉴스통신진흥회(이하 진흥회) 이사 후보 추천이 마무리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사태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청와대와 야당은 여전히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어 기간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연합뉴스 구성원 전반이 정치권의 만행에 분노하고 있다는 사실...

"국민의 눈과 귀 흐리려 말라"…분노의 결집 시작됐다 / 2021.5.13

연합뉴스 구성원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를 뇌사 상태에 빠트린 정부의 무책임과 야당의 몽니를 더이상 참을 수 없다는 절박한 외침이다. 연합뉴스 새 사장을 뽑을 뉴스통신진흥회(이하 진흥회) 출범이 무한정 지연되는 현 사태를 두고볼 수 없다는 사원들의 의지가 청와대 앞 1인시위 현장으로 모이고 있는 것이다.조합 집행부는 박성민 위원장이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간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1인 시위를 한데 이어 27일부터는 조합 전임자와 부위원장, 집행부장, 전직 전임자(조합 운영위원)들이 나서서 시위를 이어갔다. 집행부는 5월 17일부터는 1인 시위를 일반 조합원까지 폭넓게 참여하는 운동으로 확대하면서 10일부터 신청을 받았고, 12일까지 사흘간 조합 집행부에 1인 시위 참여 신청이 쇄...

조합, '사장추천제도 민주화·지배구조 개선' 공식 제안키로 / 2021.4.15

6기 진흥회 출범 직후 전달 예정12∼14일 진행한 설문에서 조합원 대다수가 사 장추천제도 개선에 찬성 입장을 밝힌 데 따라 조 합은 뉴스통신진흥회(이하 진흥회) 차기 이사진에 ‘사장 추천 절차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3대 제안’ 을 공식 전달할 방침이다. 시기는 6기 진흥회 이사회가 출범한 당일이 될 전 망이며, 요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최대한 빨리 연합뉴스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노·사·진흥회 3자 논의 테이블을 마련해 뉴스 통신진흥법과 진흥회 정관 개정 등 개혁 방안 논의 에 착수해야 한다. 둘째, ‘밀실 추천’ 비판을 받아온 연합뉴스 사장 추천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이 후보자들 을 직접 평가해 점수를 매길 수 있도...

"투명성 높이는 건 좋지만…시민 직접 평가는 글쎄" / 2021.4.15

"내부 구성원도 참여 허용돼야…중립성 보장이 관건"연합뉴스 노동조합이 이달 12∼14일 진행한 설문 에서는 미리 정해진 선택지 외에도 70여 건의 의견 이 접수됐다. 다음은 조합에 접수된 의견. (※중복되거나 민망한 내용 제외) ㆍ 시민들이 후보자를 직접 평가하려면 구체적이 고 납득할 만한 방안이 필요하다. 최근 특정 정파 지 지자들의 비정상적 행태를 볼 때 ‘시민’에 너무 큰 투표권을 주는 것도 부적합하다. ㆍ 시민이 후보자를 직접 평가해 점수를 매기는 것에 반대한다. 포퓰리스트가 등장해 사내 갈등 구 조가 더 악화할 수 있다. ㆍ 사추위 내 진흥회 지분 문제와 함께 각 주체 추 천이 늦어질 경우 대안이 담겼으면 한다. ㆍ 작은 비율이라도 내부 구성원이 (사장 추천...

지배구조·사장추천제도 개혁에 조합원 88% 압도적 찬성 / 2021.4.15

조합은 이달 12일부터 사흘간 전체 조합원 590 명을 대상으로 ‘사장추천제도 개선 추진 관련 조 합원 설문’을 진행했다. 참여율은 86.4%다. 조합이 연합뉴스 차기 사장을 뽑는 6기 진흥회 이사들에게 ①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노·사·진흥 회 3자 논의 테이블 구성 ②사장추천 절차 투명 화와 시민의 실질적 참여 보장 ③사장추천위원 회 위원 구성을 민주적으로 개선 등 세 가지 제안 을 공식 전달하기에 앞서 조합원의 찬반 의사를 물은 것이었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88.2%(450명)가 조합이 이상의 방안을 추진하는데 찬성했다. 반대 의견을 낸 조합원은 25명(4.9%)이었고, ‘ 일부는 찬성하나 일부는 반대한다’고 밝힌 조합 원은 35명(6....

정쟁의 볼모로 잡힌 연합뉴스 …초유의 리더십 공백 사태 / 2021.4.15

노동조합, 청와대·야당 상대 압박 투쟁 전개연합뉴스가 리더십 공백이라는 사상 초유의 위기 상황에 몰렸다. 연합뉴스 사장 추천 기관인 뉴스통신 진흥회(이하 진흥회) 출범이 정치권의 정쟁 탓에 두 달 넘게 지연되고 있어서다. 현 강기석 이사장이 이끄는 5기 진흥회는 지난 2월 7일 3년 임기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정부와 야당이 이사 후보 추천을 하지 않는 바람에 6기 진흥회 출범 시기가 기약 없이 늘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새 사장 추천 작업도 못 하게 됐다. 이러다 보니 연합뉴스는 사실상 경영 공백 상태에 놓였다. 사원들의 위기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경 영진을 교체해 격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회사의 미래 비전을 확립해 위기를 헤쳐나갈 시급한 작업을 할 수 없게 된 점이 무엇보다 심각하다. ...

39기 수습사원 대상 노조 교육 소감 / 2021.2.10

조합은 지난 1월 7일 기조실·편집국 수습사원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수습사원들은 연합뉴스 노조의 공정보도 투쟁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언론노동자로서 각오와 포부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이하는 수습사원들의 소감이다.김동환(편집국) 사람들은 왜 노조를 미워하는가. 나 역시 그랬다. 노조 는 반사회적이라 생각했고, 반조직적이라 생각했다. 2년 간의 의경복무는 그 생각을 더 눌러붙게했다. 그것이 외 부에서 노조를 바라보는 시선이었다. 아무리 가까이에 서 봤어도 어쨌거나 나는 그 바깥에 있었다. 오늘 처음 으로 노조 안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었다. 노조는 사 회적이었고, 노조 구성원들은 누구보다 조직을 아끼고 사랑했다. 건강한 조 직을 위해, 심지어는 더 나은 세상...

진흥회에 사장추천제도 개선을 촉구한다 / 2021.2.10

"정치권이 사장 일방·밀실 결정은 안 될 말…시민·구성원 참여 보장돼야"현 조성부 사장의 임기가 곧 만료되는 가운데 연합뉴스 노동조합(이하 조합) 은 대의원의 전폭적 지지 아래 연합뉴스 사장 추천 제도 개선을 위한 작업에 본 격적으로 착수하기로 했다. 친여권 인사들이 연합뉴스 구성원과 시민의 의견과 시각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채 여전히 일방적으로 밀실에서 사장 등 연합뉴스 차기 경영진을 결정할 수 있는 현행 제도를 좀 더 개선하기 위해서다. 조합은 지난달 28일 대의원 대회를 열어 ‘사장추천제도 개선 추진안’을 만장 일치로 가결했다. 해당 안건에는 뉴스통신진흥회(이하 진흥회)가 사장추천위원회 구성 및 운 영 과정에서 과도한 권한을 행사하는 문제와 ...

신년 맞이 조합원 대상 상품권 지급 / 2021.2.10

설연휴를 앞두고 조합원들께 상품권(신세계·1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본사 각 부서 대의원께서는 가능하실때 본사 13층 노조 사무실을 방문해 수령해 가 시기 바랍니다. 지역 취재본부에는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고, 특파원과 해외연수 자에게는 10만원씩을 계좌이체했습니다.

2020년 ‘올해의 참글상’에 이세원·장우리·이재림 조합원 / 2021.2.10

노동조합 공정보도위원회와 한국기자협회 연합뉴스지회는 1월 25일 월례 정 기회의를 열어 도쿄 특파원으로 근무 중인 이세원 조합원을 올해의 참글상 대 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이세원 조합원은 [“한국인은 야생동물…죽어라”…판결로 본 기업 혐한문서] 등 5건의 기사로 일본 대기업 후지주택과 이 회사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던 재일 한인여성의 법정 투쟁을 심층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우수상을 받은 장우리 조합원은 [제2의 ‘구하라 사건’…딸 숨지자 28년 만에 나타난 생모] 등 3건의 기사로 양육 의무를 저버린 부모에게도 상속권을 인정 하는 현행 민법의 문제점을 재확인했고, 장려상을 받은 이재림 조합원은 [학대 누명 쓰고 극단선택한 세종시 ...

공정보도 훼손 장본인뿐 아니라 대놓고 정치인도 안된다 / 2021.2.10

6기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진 구성 관련 투쟁 상황 보고이백만은 저지한 듯…조복래 가능성 여전해 불씨 남아조합은 연합뉴스 최대주주이자 경영관리감독 기 관인 뉴스통신진흥회(진흥회) 6기 이사진에 제대로 된 인사가 오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초부터 신 경을 곤두세우며 투쟁을 벌여왔다. 회사 경영진을 사실상 선출하고 정부 구독료를 산정하는데 기초자 료가 되는 경영평가 보고서를 매년 발간하는 등 연 합뉴스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대하기 때문이다. 아 울러 조합은 연합뉴스 지배구조 특성에 따라 정치 권의 입김이 진흥회 이사진 구성에 크게 작용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 즉 이러한 입김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새 진흥회 이사진이 향 후 연합뉴스를 불편부당한 공영언론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적극...

성평등위원회 신설…사장추천제도 개선도 추진키로 / 2021.2.10

지난달 28일 화상회의로 진행된 대의원 대회에서 는 기본급 동결과 평일 OT 기준시급 인상을 골자로 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추인한 외에도 여러 현 안이 논의·결정됐다. 이 가운데 하나가 노조 산하에 성평등위원회를 신 설하기로 한 것이다. 성차별과 편견, 비하 및 성희롱, 성폭력 등 성비위 를 근절하고 회사 내에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조 직인 성평등위는 형식상 노조 위원장 직속이지만, 실제로는 공정보도위원회와 마찬가지로 성평등위 간사가 주축이 돼 사실상 독립적인 활동을 한다. 성평등위는 ▲ 성별 임금 차별, 승진 승급 차별 등 사내 성차별 사안에 대한 실태 파악 ▲ 권위적인 조 직 문화와 성차별·성희롱 철폐 ▲ 출산·육아 등과 관 련해 모성·부성을 보호하고...

2020년 임협 '기본급 동결·평일OT 2천원 인상' / 2021.2.10

“코로나19 위기서 사회적 책무·고통동참 위해 대승적 양보”노사는 지난 2월 1일 2020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이하 조합)은 지 난해 12월 4일 회사에 임협 개시 요청을 한 이후 두 달 가까이 협상을 벌이다 회사의 기본급 동결 요구 를 수용했다. 기본급 동결은 2009년 이후 11년 만이 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어 려운 데다 언론산업 전반이 심각한 위기에 빠진 현 실 앞에서 대한민국의 대표적 공영언론의 일원으로 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고통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대승적 양보라는 결단을 내린 것이다. 임협 개시 요청 이후 조합 집행부 협상단은 총 4차 례의 공식 실무협상과 10여차례 이상의 비공식 협상 을 거쳐 잠정 ...

노조 활동 보고 / 2020.12.8

●…성평등위원회를 조만간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성평등위는 노조위원장이 위원장직을 맡지만, 공정보도위원회와 마찬가지 로 조합원 중에 선임된 간사가 주축이 돼 독립적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성평등위의 활동 목적은 성차별과 편견, 비하 및 성희롱, 성폭력 등 성비위를 근절하고, 사원복지·근로여건 등 다양한 차원에서 성평등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성평등위는 ▲ 성별에 따른 임금·승진·승급 차별 등 사내 성차별 사 안에 대한 실태 파악 및 시정조치 건의 ▲ 조직문화개선 정책 제안 ▲ 출산·육 아 등과 관련한 모성·부성 보호와 가정과 직장이 조화되는 삶을 구현하기 위한 정책 제안 ▲ 성희롱·성폭력 등 성비위 사건 발생...

6기 진흥회 이사진 구성 임박…조복래·이창섭은 반드시 저지한다 / 2020.12.8

연합뉴스 최대주주이자 경영감독 기구인 뉴스통 신진흥회(이하 진흥회) 차기 이사진 추천 절차가 본 격화했습니다. 현 5기 진흥회 임기는 2021년 2월 7 일까지입니다. 일정상 2월 8일부터 활동을 시작하 는 6기 진흥회는 곧바로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 는 등 내년 3월 말에 교체되는 연합뉴스의 새 경영 진 선출 작업에 착수하게 됩니다. 뉴스통신진흥에관한법률에 따르면 진흥회는 전 체 7인의 이사로 구성됩니다. 정부 2명, 국회 3명( 국회의장 1명, 여당 1명, 야당 1명), 방송협회 1명, 신문협회 1명 등으로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 게 돼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말께 국회와 신문협회, 방송협회 등에 공문을 보내 이사 후보 추천을 요청 했습니다. 노조는 이 가운데 신문협회와 방송협회가 각각 ...

[성명] 진흥회 이사 후보 거론되는 조복래·이창섭 결연히 반대한다 / 2020.12.8

어떠한 권력에도 치우치지 않고 공정·가치중립 보도를 지킨다는 언론 의 최우선 가치를 훼손한 인사들이 연합뉴스의 경영 감독 기관인 뉴스통 신진흥회(이하 진흥회) 6기 이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야당 몫으로 배정된 진흥회 6기 이사 후보자 추천을 위한 국민의힘의 공모에 조복래 전 콘텐츠담당 상무와 이창섭 전 편집국장 직무대행이 지 원했다고 한다. 연합뉴스 구성원의 대표인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이하 조 합)는 이들 중 한 명이 진흥회 이사 후보로 추천되는 것을 결연히 반대 한다. 조복래, 이창섭이 누구인가. 지난 2015년부터 연합뉴스의 보도 책임자 로 앉아있던 시기, 정치 권력과 자본 권력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는 언론 의 기본조차 지키지 못함으로써 연합뉴스 후배와 동료들에게 씻을 수 없 는...